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사상 첫 30%대 '추락'... 부정평가 53% 달해
문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사상 첫 30%대 '추락'... 부정평가 53% 달해
  • 원성훈 기자
  • 승인 2019.10.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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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10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법무부 김오수 차관 및 이성윤 검찰국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법무부 김오수 차관 및 이성윤 검찰국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갤럽이 2019년 10월 셋째 주(15~17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5%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해 부정-긍정률 차이가 8%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커졌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로 처음 40% 아래를 기록했고, 부정률은 최고치로 지난 9월 셋째 주와 동률이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1%/36%, 30대 46%/48%, 40대 55%/40%, 50대 35%/62%, 60대+ 24%/7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긍정 평가의 이유를 물은 결과(390명, 자유응답) '검찰 개혁'이 15%, '전반적으로 잘한다', '외교 잘함'이 11%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가 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의 부정 평가 이유(531명, 자유응답)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5%, '인사(人事) 문제'가 17%,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 13%였으며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8%, '국론 분열/갈등'이 7%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 자유한국당 27%, 무당(無黨)층 23%, 바른미래당 7%, 정의당 6%이며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이 각각 1%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변함없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선 '잘된 일'이라는 게 64%인 반면, '잘못된 일'이라는 비율은 26%를 차지했다. 잘된 일로 보는 이유는 '도덕성·가족 문제'외에도 자질 부족 및 국론 분열·혼란 등이 언급됐다. 잘못된 일로 보는 이유는 검찰 개혁 중단, 여론몰이, 검찰 과잉 수사 등 사퇴의 아쉬움과 부당함이 표현됐다.

한편, 이 조사는 조사기간이 10월 15일~17일까지이고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이며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6%(총 통화 6,102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이며 의뢰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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