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9 15:12
'보컬플레이2'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 출격 (사진제공= 채널A 보컬플레이2)
'보컬플레이2'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 출격 (사진제공= 채널A 보컬플레이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 실용음악계의 강호 호원대를 대표하는 특급 보컬 김민서가 출격한다.

18일 ‘보컬플레이2’ 제작진은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로 불리는 김민서의 무대를 선공개했다. 가녀린 체구로 무대에 오른 김민서를 보고 심사위원 이석훈은 “너무 ‘여리여리’ 하셔서 툭 치면 쓰러질 것 같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하지만 연약해 보이는 김민서는 이미 대학생 신분으로도 가창력을 인정받아 ‘로맨스는 별책부록’, ‘멜로가 체질’, ‘남자친구’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3곡이나 부른 ‘괴물 대학생’이었다. 

실용음악과 중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호원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데다, 노래는 물론 주체할 수 없는 끼와 댄스 실력까지 완벽히 갖춘 김민서는 동문들 사이에 “호원의 아리아나 그란데’로 불리고 있었다. 

“무대를 다 뒤집어 놓겠습니다”라는 당찬 각오와 함께 노래를 시작한 김민서는 ‘All about that bass’(원곡: 메간 트레이너)를 선곡, 고막을 정화시키는 꿀 같은 목소리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표정까지 완벽하다”며 완전히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고, 스윗소로우는 당황한 듯 “왜 이렇게 잘 해? 가수 아냐?”라고 말해 김민서가 안긴 ‘충격’을 대변했다. 

들을수록 중독되는 ‘호원대 아리아나 그란데’ 김민서의 ‘All about that bass’ 풀 무대는 19일 토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보컬플레이2’ 3회에서 볼 수 있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안방극장을 찾아가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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