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10.18 16:29
(사진=테크앤홀딩스)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3세대 암호화폐인 위피드코인을 개발한 테크앤홀딩스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하는 XIOIX USA (미국캘리포니아 소재)와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업무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에 관련한 사업에 있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양사는 Flexible LED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작한 상태다. 이 사업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을 순차적으로 LED가로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데, 절감되는 전력은 산업분야에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 사업은 중남미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로 추가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테크앤홀딩스에 따르면 해외의 대형 LED조명업체와의 경쟁에서 뛰어난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실제로 중국 등 해외의 대형조명업체가 주도하는 글로벌시장에서 기존 제품대비 50% 가벼운 경량화와 함께 유명 핸드폰 수준인 IP-68등급의 방수능력, 20% 높은 방열성능을 가진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첨단 기술이 가미된 수소발전소 사업에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테크앤홀딩스사는 파트너사인 겐바야(일본 오사카 소재)와 손을 잡고 일본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독점 영업권을 부여하며 사업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한편 테크앤홀딩스가 개발한 위피드코인은 기존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암호화폐로 기존 블록체인 기술로는 실생활에 적용이 어려운 속도와 확장성, 이식성 문제를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한다. 이를 통해 위피드코인은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 측은 "바이오메디컬, VR게임, 커머스 산업에 직접적인 투자와 제휴를 통해 위피드코인이 거래와 가치 공유에 직접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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