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8 17:09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8일 주식시장에서는 두산퓨얼셀 보통주와 우선주, 두산솔루스 보통주와 우선주, 신스타임즈, 아이엠텍, 남영비비안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종목은 두산의 인적분할 후 재상장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 보통주는 시초가(4240원) 대비 29.95% 상승한 5510원, 우선주인 두산퓨얼셀2우B는 시초가(3570원) 대비 29.97% 오른 4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솔루스 보통주는 시초가(4240원) 대비 29.95% 상승한 5510원, 우선주인 두산솔루스1우는 시초가(3570원) 대비 29.97% 오른 4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은 두산퓨얼셀(연료전지), 두산솔루스(전자 및 바이오 소재)를 분할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와 에너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신스타임즈는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검토 소식이 연일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대비 29.82% 오른 5180원에 마감했다.

아이엠텍은 팍스넷과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협력 제휴 소식에 전일 대비 29.56% 오른 1315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이날 팍스넷과 블록체인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종·테마별로는 일본불매운동 관련주가 급등했다. 일본계 SPA브랜드 유니클로의 플리스 제품 광고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에 크게 오른 것이다. 

영어권 광고는 하단 자막이 ‘난 그렇게 오래된 일을 기억 못해(I can’t remember that far back)’라는 내용으로 써있는 데에 반해 국내 광고의 경우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돼 있다.

해당 광고의 모델은 백발의 노인과 10대 여성인데, 네티즌들은 자막 내용과 모델 연령대를 고려하면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일본불매 테마주 남영비비안(29.87%)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신성통상(7.17%), TBH글로벌(4.65%), 하이트진로홀딩스(3.65%), 하이트진로(3.63%) 등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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