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19 08:4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가 2주째 이어졌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1.3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88.5원으로 1.9원 하락했다.

상표별 최저가는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자가상표의 휘발유는 리터당 1519.0원, 경유는 1361.7원으로 각각 1.2원, 2.2원 내렸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6.8원, 경유는 1404.3원으로 각각 1.6원, 2.2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36.8원으로 0.1원 올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5.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09.6원으로 1.6원 내렸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27.2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10월 3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터키의 시리아 공습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IEA의 내년 석유수요 하향 전망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9.4달러로 전주 대비 0.9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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