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8 17:36

이번 약정으로 1억 스위스프랑, 5000만 달러 조달선 확보

(사진제공=신한은행)
안효열(오른쪽) 신한은행 상무가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커미티드 라인 약정식에서 루이스 웡크레디트 스위스 아태지역 파이낸싱그룹 공동대표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금융사 크레디트 스위스와 외화자금 확보를 위한 커미티드 라인 신규 약정을 체결했다.

커미티드 라인은 약속한 한도 내에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달라인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외화 확보 수단으로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약정으로 1억 스위스프랑(CHF)과 5000만 달러(USD) 조달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통화라인으로는 기존 보유한 미달러(USD), 유로(EUR), 위안(CNY)에 스위스프랑까지 추가했다.

국내 시중은행 중 최대 규모인 미화 환산 기준 약 12억 달러의 외화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커미티드라인 신규 약정 체결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관계가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면밀한 시장분석과 국내외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외화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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