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19 11:09
이천시 갈산2통 주민들이 sk하이닉스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 갈산2통 주민들이 SK하이닉스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최근 SK하이닉스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으로 인한 갈산2통 주민들의 갈등을 미래이천시민연대가 앞장서 난관을 해결했다.

지난 9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소개하고 실천과제를 발표했던 미래이천시민연대는 SK하이닉스 SK건설과 함께 지중화사업에 반대했던 주민들을 설득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갈산2통 주민들은 “관계자의 상세한 상황설명으로 불안감이 해소되었으며 이천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SK하이닉스와 이천시의 상생 발전이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신 미래이천시민연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래이천시민연대는 “기업이 잘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그 결과로 이천시의 세수가 늘어나고 이는 바로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천시에 입지하려는 기업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지 말고 기업이 의욕적으로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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