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0.19 13:36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견학 모습(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지난 16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졸업을 앞둔 77명의 재학생들이 예비 보육교사로서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제 보육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민감하게 대처하도록 미리 체험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화재, 태풍, 지진 등의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형교통 안전교육을 통해 항공·선박·철도 내 안전수칙을 배우고 비상탈출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김미나(아동상담보육과 2학년)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보육교사로 내가 맡은 아이들이 이런 위험에 처한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을 갖고 체험에 임했다”며 “이론과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영유아들이 평소에 안전의식을 갖고 대처하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잘 하는 보육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보육 직무를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다지고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하는 실무지식을 현장에서 얻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국내 최초 종합안전체험관으로 생활안전을 비롯해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교통 재난에 대비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