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0.20 17:35

김연자·강자민·케이윌·거미 축하공연 가을밤 정취 만끽

포항시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북구청 주차장에서 구도심 지역상권 살리기 치어업(Cheer-up)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개최한 구도심 지역상권 살리기 치어업(Cheer-up) 콘서트 참가자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북구청 주차장에서 구도심 지역상권 살리기 치어업(Cheer-up) 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구도심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중앙상가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공연과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모션을 병행했다.

18일은 향토청년회의 4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미스트롯 강자민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민화합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어 19일은 1만여명의 관람객과 더불어 MC 김시형의 진행에 따라 본격적인 콘서트가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의 싸이버거의 열정적 무대를 시작으로 메인공연으로 설하윤, 한요한&스윙스, 케이윌, 거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공연과 더불어 구도심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콘서트 입장관람객에게 번호가 적힌 스템프 팔찌를 증정해 중앙상가 상인회가 준비한 경품이벤트 추첨으로 흥을 더욱 높였다.

이벤트에 당첨되지 못해 아쉬워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 공연 스템프 팔찌를 가지고 주말동안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방문하면 팔찌 하나당 2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야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기 BJ 박병창과 개그맨 김수영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앙상가 맛집투어를 진행하며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소개해 궂은 날씨가 잦아 다소 저조했던 영일만 친구 야시장에 예상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대시민 화합의 장이 많이 마련돼 포항시 전역의 골목상권에 활력을 붙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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