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0.21 10:41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핀테크지원센터가 연말까지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점검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는 핀테크 추가경정 예산이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2억3500만원의 핀테크 지원예산을 추가확보해 9억8500만원을 ‘핀테크 보안지원’에 신규 배정한데 따른 것이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은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보안 예산지원을 통해 오픈뱅킹(10월 30일 시범사업, 12월 본격 시행 예정)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혁신금융서비스 등의 취약요인을 점검·보완함으로써 핀테크 기업의 보안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지원대상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에 선정됐거나 오픈뱅킹에 참여할 핀테크기업(중소기업기업법상 중소기업 대상)이며 총 지원규모는 9억8500만원으로 개별 기업당 점검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취약점 분석·평가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취약점 점검, 보안점검을 받는 용도로 한정된 보조금 형태로 지원된다.

접수는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시 접수할 수 있으나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보안관제 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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