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21 15:24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 맞춤형 교육 경비를 지원 한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가운데) 경북교육감이 경북어울림학교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1가구 2자녀 이상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에 맞춤형 교육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 유일의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 지원 서비스로 학습용 교재 구입비, 체험학습 활동비와 보건 위생비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복지 경비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가정은 200가정으로 1가정 당 연 120만원 총 2억4000만원 지원으로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사, 지역의 봉사단체와 담임교사의 지원 협의 등을 통해 해당 가정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과 가정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한다.

1가정 2자녀 지원 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교육환경 개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 자신감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1가정 2자녀 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정과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꿈과 희망을 갖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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