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21 14:41

가솔린 3종과 디젤 3종의 라인업…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 혁신적 옵션 적용

뉴 MiNI 클럽맨을 국내 정식 출시하며, 차량의 상품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미니 직원dl 뉴 MiNI 클럽맨에 대한 상품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MINI가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새롭게 진화한 ‘뉴 MINI 클럽맨’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MINI 클럽맨’은 2015년에 출시된 3세대 클럽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MINI 관계자는 "올해는 미니 브랜드 탄생 60주년과 한국 런칭 15주년이 되는 해로 국내 연간 판매량도 1만대를 처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뉴 미니 클럽맨을 통해 창조적인 직업을 가진 기존 크리에이티브로 한정됐던 미니의 기존 고객층을 현대적 라이프스타일 영위하는 모던 클래스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MINI 클럽맨은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를 앞세워 세련미를 강조하며,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의 차별화를 통해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표출하고 있다.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MINI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진 선처리가 돋보이는 휠 디자인은 조금 더 특별한 미니를 만들어 주고 있다.

뉴 MINI 클럽맨의 실내 (사진=손진석 기자)
뉴 MINI 클럽맨의 실내 (사진=손진석 기자)

뉴 MINI 클럽맨 적재공간은 기본적으로 360ℓ를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그 외에 편의 장치 중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 등 혁신적인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 출시되는 뉴 MINI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MINI 관계자는 “뉴 MINI 클럽맨은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해 주행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향후 MINI의 정통 레이싱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MINI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과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사진=손진석 기자)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과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사진=손진석 기자)

뉴 MINI 클럽맨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이다.

한편, MINI 클럽맨은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ake)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우수한 공간성이 특징이다.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함께 위치한 다목적 트렁크 공간은 MINI 클럽맨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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