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22 09:45
'유령을 잡아라' 조재윤 (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유령을 잡아라' 조재윤 (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조재윤이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첫 등장 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tvN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극 중 조재윤은 17년 연륜이 녹아난 매의 눈을 가진 경찰로 그동안 본 CCTV 시간만 해도 10만 시간. 특히 4배속 CCTV 속에서 용의자를 찾아낸 일화로 지하철 경찰대에서 전설 같은 존재 이만진으로 분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유령을 잡아라’ 1회에서는 고지석(김선호 분) 반장을 필두로 함께 지하철 경찰대의 소매치기 검거 시범에 나선 이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매치기로 분한 그는 물불 가리지 않는 강인한 모습인 거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웃음을 유발하는 능청스러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 뿐만 아니라 ‘참수리 형제들’ 이라는 이름 아래 뭉친 고지석과 강수호(안승균 분)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몰카 피해자를 잡기 위해 CCTV를 파고드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만진은 특유의 매의 눈으로 피해자를 찾아내며 사건 해결에 앞장서며 앞서 선보인 웃음을 유발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17년 차 베테랑 형사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고 캐릭터의 성격을 확실히 보여주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어떤 역할이든 탄탄한 연기로 찰떡같이 소화해온 조재윤은 ‘유령을 잡아라’의 웃음 치트키로 등극했다. 

그 뿐만아니라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찰떡 비주얼과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명품 연기로 앞으로 ’유령을 잡아라’의 남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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