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22 11:07

28일 美 애틀랜타서 열리는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에서 발표

현대차가 미래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 티저를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미래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 티저를 공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9 북미 상용 전시회’를 앞두고 현대차 미래 상용차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Neptune)’의 티저 이미지를 22일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와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HDC-6 넵튠’의 유선형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며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HDC-6 넵튠에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어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에 맞춰 ‘HDC-6 넵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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