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22 11:05

ESG평가서도 A+등급 획득해 높은 수준 인정

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제공=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제공=KB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금융지주는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선정하는 2019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금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춘 금융기관으로 인증받은 셈이다.

KCGS는 이사회 운영, 주주권리 보호, 위험관리, 내부통제, 공시 등 기업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결정한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BCBS(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바젤은행감독위원회), FSB(Financial Stability Board·금융안정위원회) 등의 국제가이드라인과 국내 금융기관 특화 평가모형을 적용해 실질적인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함께 발표된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도 KB금융지주는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ESG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은 물론 기업활동 전반에 ESG기준을 적용하여 국내외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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