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0.23 10:20
당정협의회 모습(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당정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와 시청 도시안전센터 브리핑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실·국장, 정책보좌관 등이, 화성갑지역위에서는 송옥주 지역위원장, 이홍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 위원장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화성시 현안 관련 성과와 함께 환경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남양호 수질 개선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서 시장은 남양호 수질 개선을 위한 시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남양호 유역 공공하수시설 설치 등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향남읍 오음공원 내에 건립될 향남문화복합센터를 사람중심의 미래형 공간으로 특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화성시를 대표하는 생활형복합시설로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당정 주요 현안으로 ▲남양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재래시장 활성화 ▲향남 남양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 ▲백미리 어촌 뉴딜 300사업 고온리·국화도 확대 추진 등이 논의됐다.

이 외에도 새솔동 송린초 인근 환경 개선, 천석산 등산로 개설, 마도면 구거 정비 사업, 고주리 자원화 시설 및 양감면 청사 체육시설 개선 등 지역위에서 현장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안한 20여 건의 주민 편익 안건이 논의됐다.

송옥주 위원장은 "기분 좋은 변화 행복 화성을 만들기 위해 정부 부처와 경기도를 상대로 제도 개선 및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발전과 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당정이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습지 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 지정,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 신안산선 향남역 연장 등 우리 시의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와 지역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당정협의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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