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23 10:09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신규 LTE 요금제를 내놓았다.

신규 LTE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105 요금제)', 프로모션이 신설된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88 요금제)'이다. 

각각 월 10만5000원(이하 VAT 포함), 8만8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 U+모바일tv 무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105 요금제 및 88 요금제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케어를 위한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포함한다는 점이다.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500원씩), 아이폰 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출고가 기준 최대 62% 보상,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서비스한다. 

105 요금제의 경우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 할인(2020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200원씩)도 유용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말기 파손 보험(I폰 파손 보험 40 및 7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기 분실까지 적용되는 각종 보험 서비스(I폰 분실/파손 보험 85·100·150·200)도 월 300~49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아이폰 마니아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5 및 88 요금제는 단말 케어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5 요금제 가입자는 지니뮤직, 영화월정액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88 요금제에서는 나눠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 간 주고받기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무상 월정액은 두 요금제 모두 2회선까지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고객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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