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23 09:51
'연애의 참견2' 지수연 (사진=방송캡처)
'연애의 참견2' 지수연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지수연이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 탁월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2’ 62회에서 지수연은 사내연애의 이별로 고민하는 사연의 에피소드 여주인공 이효정 역을 맡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 극의 흡인력을 더했고, 이에 MC들은 지수연을 향한 정반대의 견해를 내놓으며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에서 선후배로 만난 사수와 알콩달콩 사내 연애를 했지만 결국 헤어졌고, 이별 후에도 매일 마주해야하는 상황에서 괴로워하는 고민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연 속 여주인공으로 분한 지수연은 회사 선배와 남몰래 연애하는 떨림부터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다시 사수로 대해야 하는 비참함까지 섬세한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힘든 자신과는 달리 아무렇지 않은 듯 쿨하게 헤어진 남자가 지수연에게 고백한 후배를 보고 다시 기회를 달라며 그녀를 흔드는 상황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견러들의 분분한 의견을 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으로 분한 배우 지수연은 사연녀의 상황에 이질감 없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과 참견러들의 이입을 이끌어냈다. 헤어진 뒤에도 같은 공간에서 매일 싸늘한 모습의 남자친구와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퇴사의 욕구를 참아내며 눈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지수연은 담담한 듯 오열하며 괴로워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감정표현으로 극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 지수연의 열연은 단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수연은 풋풋한 연인과의 행복을 해맑게 그려내는가 하면, 단단한 눈빛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어긋난 사랑의 비참함을 담아낸 먹먹한 연기로 안방극장의 울림을 자아냈다. 

'연애의 참견2’에서 탄탄한 내공의 호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지수연은 지난 ‘연애의 참견2’ 40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해 실검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애청자들 사이에서 지수연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는 ‘노래하는 샤랄라(Sharala)’로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커버곡을 선보이는 활동으로 가창력까지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KBC 광주방송이 민영방송 최초로 제작한 정통드라마 ‘환상의 타이밍’ 오디션에서 전격 발탁돼 ‘승주’역을 맡아 이훈, 강세정과 함께 호흡하며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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