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3.08 10:2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증축 및 리뉴얼 오픈 열흘만에 방문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흘동안 구매와 관계없이 강남점을 방문한 고객수는 리뉴얼 오픈 전 일평균 10만명의 2배에 달하는 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강남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구매고객수는 전년대비 42% 늘어나 강남점 전체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신장했다.

강남점이 선보인 슈즈, 컨템포러리, 생활, 아동 등 4대 전문관의 매출도 슈즈 41.8%, 컨템포러리 126.6%, 생활 136.5%, 아동 56.7%로 각각 신장했다.

4대 전문관 이외 매장에서도 매출 증가가 활발해 같은 기간 여성패션은 38.9%, 남성패션은 139.2%, 잡화는 36.6%, 명품은 39.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강남점의 성공적인 리뉴얼 효과는 시장 변화를 미리 읽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백화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강남점은 지난달 26일 17개월 동안의 증축·리뉴얼 공사를 거쳐 신관 6개층(6F~11F)을 새롭게 증축하고 지하1층 매장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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