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23 16:4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3일 주식시장에서는 진흥기업, 진흥기업우B, 진흥기업2우B, 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1우, 두산퓨얼셀2우B, 네이처셀, 신라젠, 나이벡, 에이치엘비파워,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엔에스엔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흥기업은 채권단의 지분 매각 소식에 전일 대비 30% 상승한 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이날 전 지분의 44.08%(6462만1881주)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선주인 진흥기업우B는 29.84% 오른 6440원, 진흥기업2우B는 29.69%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종목은 사업분할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두산은 두산퓨얼셀(연료전지), 두산솔루스(전자 및 바이오 소재)를 분할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와 에너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두산솔루스 보통주는 29.57% 오른 1만2050원, 우선주인 두산솔루스1우는 29.96% 상승한 9240원에 마감했다. 두산퓨얼셀2우B는 29.63% 뛰어오른 1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 종목은 전날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의 ‘5년내 5개 항암제 출시’ 발언에 크게 올랐다. 에이치엘비파워는 29.84% 뛴 2045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9.98% 오른 3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셀과 신라젠 등은 최근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이벡은 글로벌 5대 제약사 중 한 곳과의 신약 공동개발 소식에 29.90% 오른 8820원에 장을 마쳤다. 제약사명은 양사의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엔에스엔은 전일 대비 29.79% 오른 183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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