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0.24 08:11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23일)은 상강이다.

상강은 서리 상, 내릴 강자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한다.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등과 함께 가을 절기에 포함되며 그 중 마지막, 늦가을 절기다.

24절기 중 음력 9월에 포함되며 과거 농경사회에서의 상강은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로 겨울맞이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을 나들이를 떠나고 국화주를 마시는 풍습도 날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분점을 기준으로 태양의 황경이 210도가 되는 시기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반면 낮은 매우 쾌청하고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때이며 국화도 활짝 피어 가을 나들이를 떠나기 제격이다.

다음 절기는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이며 올해는 11월 8일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