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태호 기자
  • 입력 2019.10.23 17:27
안양시립비산도서관이 다음달 6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윤동주로부터 읽는 역사와 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미지제공=안양시립비산도서관)

[뉴스웍스=이태호 기자] 안양시립비산도서관이 오는 11월 6일 도서관 청사 4층 시청각실에서 맹문재 작가 초청 ‘시인 윤동주로부터 읽는 역사와 문학’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나도 작가다’ 시 창작 과정의 일환으로 강좌 수료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를 진행할 맹문재 시인은 1991년 ‘문학정신’에 당선돼 등단한 후 전태일 문학상, 윤상원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사과를 내밀다’, ‘만인보의 시학’ 등 시 창작과 평론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안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강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인인 윤동주의 삶과 작품을 다루며, 그의 작품을 통해 역사와 문학을 되새겨보고 참가자들이 시를 함께 읽고 감상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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