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03.08 11:01

롯데백화점이 올 봄·여름 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할 색상으로 ‘써니 레드’, ‘로즈 핑크’, ‘오션 블루’를 꼽았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부터 각 시즌 별로 당시의 이슈들을 반영한 트렌드 컬러를 선정해왔는데 올 봄·여름 시즌의 트렌드 컬러 테마는 ‘힐링’으로 정했다.

열정과 활동성을 표현하는 ‘써니 레드’는 태양의 뜨거움과 에너지를 담았다는 의미로,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느낌을 준다.

또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하는 ‘로즈 핑크’와 편안함을 표현하는 ‘오션 블루’도 유행 색상으로 선정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즌에 선정된 트렌드 컬러 3가지를 매장 운영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성·여성 패션 매장에 트렌드 컬러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매장 디스플레이도 트렌드 컬러로 구성했다. 또 고객들에게 발송되는 광고물에도 대표 색상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매 시즌마다 유행 색상을 제안해 고객들이 다양한 패션을 시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제안한 유행 컬러는 치유 심리를 반영해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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