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24 21:10
그레이 양동근 박재범 쌈디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그레이 양동근 박재범 쌈디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의 파이널 직전 마지막 관문인 5라운드가 팽팽한 독설과 놀라운 섹시함으로 시청자를 홀린다. 

24일 MBN ‘사인히어’에서는 타 레이블 대표 아티스트들과의 라이벌 매치로 진행되는 5라운드가 계속되는 가운데, MBAvsMBA(스톤쉽), 파트타임 쿡스vs큐엠&오디(VMC), 마독스vs오르내림(스톤쉽)의 승부가 펼쳐진다. ‘사인히어’ 참가자인 MBA크루 6인은 같은 크루 소속의 빅원&EK&닐과 대결하고, 파트타임 쿡스 역시 같은 소속사의 큐엠&오디와 맞붙는다. 또 ‘천상의 가성’을 자랑하는 보컬 마독스는 역대급 섹시 콘셉트로 실력파 래퍼 오르내림을 상대한다. 

★그레이&양동근, 심사위원&MC가 무대에 뜬다!

5라운드 후반전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심사위원 그레이, MC 양동근의 특급 피처링이다. 이들이 과연 어느 참가자의 무대에, 어떤 타이밍에 등장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그레이는 이날 무대에서 난생 처음(?) ‘못난이’로 변신한다. 전매특허인 잘생긴 마스크를 다 구기며 무대에 몰입한 그레이의 모습에 심사위원 코드쿤스트는 “그레이 형도 못생길 수 있구나…”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를 보면서도 흥을 주체하지 못해 매번 기립 댄스를 선보였던 양동근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드디어 무대에 올라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독설 전쟁’으로 얼룩진(?) 집안싸움의 결과는?

‘MBA 대전’과 ‘VMC 대전’으로 불리는 MBAvsMBA, 파트타임 쿡스vs큐엠&오디의 대결은 ‘독설 전쟁’으로 얼룩졌다. ‘사인히어’에 참가한 ‘동생 MBA’는 “형 MBA 중에서도 EK 없는 MBA 크루는 백댄서라는 말을 들어가게 해 버리겠다”며 ‘형님’ EK를 보고는 “눈 작은 녀석”이라며 ‘디스’에 나섰다. 하지만 EK는 “동생 MBA가 이만큼 한 건 솔직히 운인 것 같다. 운은 실력이 아냐”라며 ‘독사 혀’로 기선을 제압했다. 파트타임 쿡스 역시 “큐엠&오디, 가족이지만 이번엔 가사 잊어버리면 좋겠다”고 못된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파격 섹시 콘셉트의 해법은? “나는 박재범이다!” 

놀라운 가성으로 AOMG를 홀려 온 보컬 마독스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파격 섹시 콘셉트’로 무대에 나선다. 마독스는 “비장의 무기인 섹시 콘셉트를 준비하며 ‘나는 박재범이다’라고 암시를 걸었다”고 밝혀 모두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특히 박재범의 무대에서 댄스 파트너 역할을 맡아 온 댄서들이 이번 마독스의 무대에도 출격, 마독스를 ‘리틀 박재범’과 같은 섹시 가이로 만들어줄 예정이다. 

양보할 수 없는 라이벌 매치의 피날레와 함께, 파이널에 진출할 TOP 4가 마침내 결정되는 MBN ‘사인히어’ 9회는 10월 24일 목요일 밤 9시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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