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10.24 17:24
영양군은 오도창 군수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영양군 보건소에서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 보건소에서 진행된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오도창 군수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영양군 보건소에서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인 지지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경상북도를 비롯한 경북광역치매센터, 영양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하는 행사다.

화천 2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합창을 시작으로 예쁜치매쉼터 개근상 수여, 치매환자가족 담소회, 건강증진 체험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치매극복 홍보대사인 기웅 아재와 단비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진행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치매환자가족 담소회는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희망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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