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24 22: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파세코가 김치냉장고로 또 한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홈쇼핑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냉동겸용 김치냉장고’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파세코는 가전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의 ‘레트로 메탈실버’를 24일 새롭게 출시했다. 레트로 오렌지, 레트로 블루에 이은 3번째 제품이다.

파세코 냉동겸용 김치냉장고는 지난해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량의 100%를 이미 넘어섰다.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가성비 높은 김치냉장고를 추가로 구매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고객과 냉동식품을 즐겨 찾는 1인가구, 맞벌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이 제품 특징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크기 대비 넉넉한 용량,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다방면으로 만족시킨 점도 성공요인으로 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레트로 메탈실버’ 색상의 제품은 무광택을 채택해 레트로 오렌지, 레트로 블루 색상보다 더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냉동 기능이 더해진 71ℓ소용량 김치 냉장고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다. 디자인 면에서도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와 모던한 색감을 적용했다.

기능 또한 약, 중, 강 3단으로 김치 저장 모드를 누구나 설정하기 쉽게끔 만들었다. 

채소 및 과일, 포장김치는 0도 기준의 약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김장김치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주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포장김치의 권장 보관 온도를 고려해 제작한 것이다. 

김장 김치는 영하 1도 기준의 중으로, 물김치, 식혜 등은 영하 2도를 유지해주는 강으로 설정해 보관하면 된다. 

냉동 모드로 설정하면 영하 18도가 유지돼 냉동 식품은 물론 육류와 생선 등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파세코 마케팅 관계자는 “세컨드 가전으로써 김치냉장고를 구입할 때 대용량의 제품보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높은 가성비의 미니 용량 김치냉장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라며 “부피가 큰 김치냉장고를 부담스러워 하는 1~2인 가구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예상 대비 높은 실적을 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