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25 00:5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비트맥스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FTX와 교차 상장 지원을 통한 협업을 진행한다.

비트맥스는 FTX의 ERC-20 기반 레버리지 토큰을 USDT 마켓에 상장할 계획이며 FTX는 비트맥스의 자체 토큰 BTMX를 현물과 선물 거래 시장 상장 및 장외거래까지 지원한다.

FTX 레버리지 토큰은 선물 및 마진 기능을 지원하지만 ERC-20 기반으로 일반적인 현물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산이다.

비트맥스는 비트코인의 3배 가격으로 변동되는 BTCBULL, BTCBEAR와 리플의 3배 가격으로 변동되는 XRPBULL, XRPBEAR 총 4가지 토큰을 상장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1% BTC가 상승할 때마다 BTCBULL은 3% 상승하고 1% BULL은 하락할 때마다 BTCBULL은 3% 하락하는 구조이다.

FTX 는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기업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지원을 받는 거래소다.

FTX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지원 거래소 중 ERC-20 토큰 기반으로 거래를 지원하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트맥스와 FTX 거래소는 비트맥스가 자체 토큰인 FTT를 상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업해왔다.

셰인 몰리더 비트맥스의 사업 개발 담당자는 “비트맥스와 FTX 는 관계를 맺어 왔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거래소에 소개하여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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