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25 15:19
고객들이 KT스퀘어에서 '아이폰 11'을 개통하고 있다. (사진제공=KT)
고객들이 KT스퀘어에서 '아이폰 11'을 개통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KT가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11'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전에 응모한 아이폰 11 사전예약 고객 중 55명이 참석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경품 1등에 당첨된 진승현(남·경기 화성) 씨는 최신형 '맥북 프로'와 애플 '매직 마우스'를 선물로 받았다. 

진 씨는 "아이폰하면 가장 떠오르는 통신사는 KT"라며 "1등 경품에 당첨된 만큼 KT의 단말 교체 프로그램인 슈퍼체인지를 활용해 다음 아이폰도 역시 KT를 선택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5, 아이패드 7세대, 에어팟 2세대 등 다양한 경품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초청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짐볼 셀카봉이 지급됐다.

KT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진행한 아이폰 11 사전 예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10대 7%, 20대 46%, 30대 30%, 40대 이상 17%로 집계돼 20~30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 선호도는 아이폰 11 프로,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 맥스 순으로 높았으며,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색상은 미드나이트 그린이었다. 아이폰 11의 경우 6가지 색상 중 퍼플의 선호도가 제일 높았다.

KT는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단말 교체 프로그램 3종을 공개했다. 'KT 프리미엄 가족결합'과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기기 구매가 가능하다.

연말까지 KT LTE 신규 가입 및 우수기변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로밍 5일' 혜택도 제공한다. 오후 4시 이전에 KT샵 내 직영 온라인과 우수대리점에서 기기를 주문하면 당일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한 '바로배송'도 선보였다.

이 밖에 IMSI 프라이버시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IMSI 프라이버시는 와이파이 접속 시 개인 휴대번호를 포함한 유심(USIM)의 IMSI 정보를 암호화한 기술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은 "예전부터 아이폰이 출시되는 날은 모두가 설레는 축제 같은 날"이라며 "축제에 맞게 개통 행사를 비롯해, KT 고객을 위해 데이터 로밍 쿠폰, 아이클라우드 무료 제공, KT 슈퍼찬스, 슈퍼렌탈 등 풍성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KT와 함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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