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26 00:02
하나경 '데이트 폭행 여배우' 관련 김대오 기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하나경 인스타그램)
하나경 '데이트 폭행 여배우' 관련 김대오 기자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하나경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하나경이 '데이트 폭행 여배우'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김대오 연예전문 기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김대오 기자는 '하나경 데이트 폭행 여배우' 관련 "재판 결과가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본인이 맞다고 선언했다"며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으로 해서 전 남자친구에 대한 혐의로 해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폭행을 했고, 또 남자친구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고, 이 남자친구에 대해서 차로 칠 것처럼 달려들었고, 이것을 피하려고 했던 남자친구가 차량 보닛에 올라서자 그대로 질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자친구에게 집착한 이유와 관련 "여자 연예인들이 남성들로부터 성적 대상이나 이례적인 상대들, 이런 것에 대한 실망감이 굉장히 크다. 자신의 신분보다 낮은 남성을 사귀면서 이에 대해서 우위에 선 연예관계를 유지, 강요하거나 이런 형태가 펼쳐지면서, 또 이런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자존감에 빠져나오려고 하다 보니까 결국 충돌을 하게 되는 거고, 하나경 씨와 같은 사건으로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82년생 김지영'처럼 남성과 여성의 엇갈린 그런 시각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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