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0.27 12:21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성주군은 만 65세 이상 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서 폐렴, 수막염, 균혈증, 급성중이염, 부비동염 등을 발병시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에서의 폐렴구균 감염병 또는 이로 인한 합병증의 발병 빈도가 높고,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의한 사망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서의 침습적 폐렴구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로 23가 다당질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에서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대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50~80%) 예방할 수 있다.

올해 65세인 1954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문자, 우편, 전화 홍보를 하여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성주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