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0.28 09:07
염태영 시장(오른쪽 4번째)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염태영 시장(오른쪽 4번째)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교육축제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진로박람회, 학교재능발표회를 통합한 교육축제다.

축제에서는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콘서트’, ‘인기 직업 멘토링’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해 배움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그리는 축제”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뽐내고, 마음껏 ‘학습’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디자인 전각(篆刻) 체험, VR(가상현실) 코딩 등 생생한 학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학(고입·대입) 상담 부스와 승무원·스포츠 캐스터·유튜버 등 인기 직업 멘토링 체험 부스 등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 관내 17개 학교의 합창·오케스트라·무용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학교 재능 발표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신 성인문해 한마당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면서 “올해 축제는 수원컨벤션센터에 열려 더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움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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