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0.28 11:15
(사진제공=현대차증권)
(사진제공=현대차증권)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현대차증권은 저금리 기조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고객사 수익률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퇴직연금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하 조치는 기본 수수료율 10bp 및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정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수수료 50% 할인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퇴직연금 선도 사업자로서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수수료 인하와 함께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우수상품 공급을 확대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연금사업실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한 실효 수익률 상승으로 은퇴소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방위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의 지난 9월 말 기준 연금 자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체사업자 중 7위, 증권업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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