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28 17:31

지진 발생에 따른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상한 재난대응에 초점

경산시 관계자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본부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최영조 경산시장 주재로 시 13개 협업 부서와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 경산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체험단 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른 신속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상황 분석과 확대 가능성 등을 검토해 경산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유관기관별 임무와 협업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초동조치, 화재진압, 인명구조, 교통대책, 시민 대피 안내, 시설 복구 등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경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13개 협업 기능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숙지하고 재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재난대응 매뉴얼 관리 등 지속적인 재난관리 능력 향상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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