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29 08:1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림포가 앱 출시 1년만에 유저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3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유저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유저들은, 총 보상액 5.9억원 중 32%에 해당하는 1.9억원을 지급받으며 미국과 리투아니아를 압도하는 활성도를 보였다.

림포는 시간대별로 운동 미션을 보내주고, 달성할 경우 코인 보상을 지급해 유저들이 운동에 흥미를 붙일 수 있게 돕는다.

운동하고 모은 코인으로는 앱내 샵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용품, 갤럭시, 핏빗 등 IT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나이키 티셔츠나 갤럭시 핏e 등의 IT 제품을 구매한 유저들이 나타나고 있다.

운동에 보상을 줄 수 있는 원천은 광고다.

림포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싶은 기업기관들은 직접 스폰서 운동미션을 등록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림포는 유저에게 보상을 주는 앱인 덕분에 앱스토어 평점 4.2, 구글플레이 평점 4.3 등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탑재되기도 했다.

림포는 디지털 강국 에스토니아의 총리를 역임한 타비 로이바스 의원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고, 유럽의회에서 블록체인 정책쪽으로 활동해왔던 안타나스 구오가 전 의원이 공동창업자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림포 토큰은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게이트, 쿠코인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고팍스, 코인제스트, 올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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