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30일)과 목요일인 모레(31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30일) 아침 기온은 0~11도(평년 2~11도), 낮 기온 16~20도(평년 15~20도), 모레(31일) 아침 기온 3~14도(평년 1~11도), 낮 기온 19~24도(평년 15~20도)다.

내일(30일) 내륙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지겠으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산지는 내일(30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파주의보가 발표(23시 발효)되었다. 한파주의보는 내일(30일)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다

(한파주의보 기준: 아침최저기온(03:01~09:00)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 내일(3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수원 4도, 대전 5도, 광주 8도, 춘천 3도, 청주 6도, 전주 7도, 강릉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9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춘천 17도, 청주 18도, 전주 18도, 강릉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오늘(29일) 밤(24시)까지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