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0.29 18:30
공간디자인ACU자격증
공간디자인ACU자격증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가 오토데스크가 주관한 국제인증 오토CAD 자격증인 ‘ACU자격증’ 시험에서 90.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ACU자격증 시험에는 공간디자인학과 건축설계전공 2학년생 21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다.

ACU 자격증은 설계, 시각화,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오토CAD의 기본 기술과 운영시스템 및 도면을 작성하는 과정을 정확히 학습하고 자신의 설계 기술에 대한 기술적인 능력과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국제인증 자격이다.

자격증취득 프로그램은 경복대학교가 선정된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의 창의장학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강료와 응시료전액을 지원받아 공간디자인학과에서 시행한 ACU자격증 취득프로그램으로 시행됐다.

공간디자인학과는 실내건축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승인받아 교육과정 내에서 국가기술자격과정을 운영해 건축설계와 실내건축분야의 융합형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선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ACU자격증을 졸업인증 자격증으로 추가하여 전공능력인증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학생들이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분야에서 필수적인 CAD능력을 인증받는 국제인증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신감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졸업인증 제도로 정착시켜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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