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0.30 10:39
의료기기 및 건강기구 제조 전문업체 (주)지에이치엘(GHL, 대표 신기영)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에이치엘 제품을 전시한 부스 모습. 사진=김상배 기자 
의료기기 및 건강기구 제조 전문업체 지에이치엘(GHL)이 지난해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상배 기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KOREA’에 해외교류지역 스타트업 기업 13개사를 초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가 최초로 ‘G-FAIR KOREA’ 참가를 위해 초청한 기업은 프랑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4개국의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VR(가상현실) ▲로봇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스타트업들이다.

도는 이번 ‘G-FAIR KOREA’ 행사장 내에 ‘G-FAIR 스타트업 특별관’을 마련, ▲제품전시 및 피칭 ▲투자자 상담 ▲관련 기술 및 수출, 구매 상담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초청 해외기업과 국내 기업 간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G-FAIR 스타트업 특별관’에는 해외에서 초청된 이들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 6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초청을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간 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기업의 국내시장 진출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초청 해외기업들은 G-FAIR KOREA’ 참가에 앞서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경기창조혁신센터, 경기스타트업 캠퍼스 등 도의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는 것은 물론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G-FAIR KOREA’는 대한민국 최대의 중소기업 대상 전시회로 국내 우수기업 850여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