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30 15:58
정다은과 몬스타엑스 원호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정다은과 몬스타엑스 원호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과 몬스타엑스 원호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정다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과 함께 원호가 JTBC 예능 '아이돌룸'에 출연한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또 30일 정다은은 몬스타엑스 원호 담당 변호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원호의 변호사는 정다은에게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사실관계를 말씀하는지 소상히 알려주길 바란다", "한번 뵐 수는 없나? 말씀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겠다", "원호는 변제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서 매우 궁금해하고 있다. 피해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정확히 전달하고 정다은씨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등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다은은 "200만 원 갚은게 다 갚은 거라고 생각한다구요?", "어이가 없어서 이젠 웃기다.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었는데 신호석이 월세를 안내서 제가 낸 보증금 1000만 원에서 다 깎였고, 제 물건 다 훔쳐서 몰래 팔고, 30만 원, 50만 원씩 셀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가고 분명 갚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됐다고 핑계를 댔다. 2016년 말 경에 제가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 원이라 하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 원 갚은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도 "정다은이 주장한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정다은과 몬스타엑스 원호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정다은과 몬스타엑스 원호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