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0.30 17:27
(사진=상상인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상상인그룹은 30일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9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와 관련된 보도가 악의적 왜곡보도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PD수첩' 방송 내용 중 "상상인그룹과 관련된 오류를 밝히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문화방송 PD수첩 방송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가 마치 주가조작을 모의하거나 관여한 것처럼 근거없이 비방하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와 같은 오보로 인해 회사 경영이 위협받고 유준원 대표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상인 측은 "MBC와 뉴스타파에 대하여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동시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법무법인 화우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입장문을 통해 상상인그룹은 'PD수첩' 측이 제기한 주가조작 모의 의혹, 사건무마 의혹, 미공개 정보이용 의혹을 반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상인그룹과 유 대표는 PD수첩의 취지에 성실하게 응하여 사실관계를 증빙하는 객관적인 자료를 전달했음에도 PD수첩이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PD수첩'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상상인그룹의 반박을 정리한 표다.

『PD수첩』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반박과 사실관계 정리 표 (표=상상인 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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