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31 10:04
이대훈(왼쪽) <b>농협</b>은행장이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농협</b>은행)
이대훈(왼쪽) 농협은행장이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 면담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에 지점을 설립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 인사들과의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NH농협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대훈 은행장과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농협은행의 홍콩지점 개설과 한국 스타트업의 홍콩 진출 지원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지난 1월에 이은 두번째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은 한국 스타트업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행장은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 및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으로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해 2021년 상반기에는 홍콩지점을 개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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