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31 11:3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착한 기부형 플랫폼 로또 복권 ‘지니’가 런칭한다.

지니는 기부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로또의 방식을 이용하여 당첨자, 지니 생태계 참여자, 기부 대상자에게 합리적인 비율로 모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 내역 데이터를 생성, 기록, 검증하는 과정 및 기부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당첨번호 조작을 막기 위해 이더리움의 블록해시와 클레이튼의 블록해시값에서 1부터 25까지의 숫자 중 당첨번호 5개를 추출한다. 

스마트컨트랙트에서 랜덤 로직을 사용, 공정하게 당첨번호를 추출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조작이 불가능하다.

이더리움 블록해시와 클레이튼 블록해시는 각각 이더스캔과 스코프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성도 보장된다.

추첨부터 당첨금 분배까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모두 자동으로 진행된다.

기부 의사와 기부율(3~100%), 기부 단체를 선택해야만 지니에 참여할수 있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기부 단체에 그 회 당첨금의 3~100%가 기부된다. 

뿐만 아니라 회사 수익의 10%도 함께 기부된다.

지니는 기존 국내 로또와 달리 매일 진행되며, 당첨 확률이 약 5만대 1로 기존 로또 대비 160배가 높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당첨확률을 높이고, 추가 당첨금까지 받는 팀 플레이 제도가 있으며 미당첨 시 2% 페이백 해주는 제도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지니는 지니 토큰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지니 토큰은 비트코인과 페그된 스테이블 코인으로서 일정비율로 언제든지 비트코인과 교환 가능하다.

신용카드로도 지니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적용 예정이다.

당첨금은 지니로 지급 되며, 지니는 비트코인으로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지니의 가입 및 추천, 지니 매출의 10%를 램프 토큰 스테이킹 홀더에게 매일 에어드랍해주는 램프 토큰, 지니 토큰의 구매만 가능하며 정식으로 복권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은 올해 12월~내년 1월이 될 예정이다.

지니는 네덜란드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및 복권에 대한 라이선스 또한 네덜란드 퀴라소에서 올해 12월 취득 예정이다. 지니는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일본을 메인 타킷으로 해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