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31 11: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킴이 위키리크스의 창립자인 줄리안 어산지의 변호 비용을 후원한다.

킴 프로젝트의 창립자인 킴 닷컴은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위키리크스와 줄리안 어산지에게 프로젝트 킴의 거래 수수료 10%를 후원한다”라고 밝혔다.

내부 고발자 및 폭로 전문 사이트로 알려진 위키르크스의 창립자 줄리안 어산지는 7년간 도피 생활 끝에 지난 4월 영국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수감 중이며, 국방부 기밀 문서 폭로 혐의 등으로 미국에 기소된 바 있다.

유죄가 확정된다면 어산지는 17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예정이다.

킴 닷컴은 현재 모든 컨텐츠 제작자와 유통자가 자신의 디지털 컨텐츠를 게시 및 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킴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도입으로 컨텐츠 소스의 불확실성, 도용, 컨텐츠 제작자와 유통 업체의 낮은 인센티브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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