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0.31 11:49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중 910가구 일반분양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석경 투시도. (사진제공=태영건설·효성중공업)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석경 투시도. (사진제공=태영건설·효성중공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은 오는 11월 1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49-1 일대에 공급되는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용호3구역을 재개발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 등이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용호동 일대는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으로 신(新)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원도심 일대 3000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용호마을 일대가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개발 기대감이 높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아파트와 함께 8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국내 1호 트램 오륙도선 조성 계획으로, 대중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는 신설역 용주역(가칭)과 바로 인접해 트램 개통 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도보권 위치에 약 193만㎡ 면적(축구장 약 270배)의 이기대 공원이 위치했다. 하나로마트, 용호시장을 비롯해 부산성모병원도 도보권 내 위치했다.

이외에 운산초등학교, 용호중학교, 오륙도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예문여자고등학교, 분포고등학교, 대연고등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특화시설도 주목 받고 있다. 골프연습장, 남/여 사우나, GX룸,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3개 동이 조성된다.

특히 15.24%의 낮은 건폐율로 축구장 약 3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2만1455㎡)의 조경이 단지 내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 쾌적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데시앙 해링턴 프레이스 파크시티'는 지난해 12월 부산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규제가 완화됐다. 1순위 청약 자격이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에서 6개월로 줄었으며, 유주택자 및 과거 당첨사실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졌다.

또한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막혔던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줄었으며, 대출조건 완화와 가점제 적용비율도 75%에서 40%로 감소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였다.

분양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한편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은 동명오거리 인근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 474-1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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