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31 15:35
황은정 윤기원 (사진=방송캡처)
황은정 윤기원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황은정과 윤기원의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황은정은 최근 방송된 MBN 예능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윤기원과)6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다. 그 사이에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출연했다. 그 모습은 쇼윈도였느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저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건 맞다. 좋을 때는 좋았지만 치고 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달랐다. 60~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며 "평생 이혼녀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매일 혼자 술을 마셨고 살이 10kg이 쪘다. 그러다 어느 날 제가 집에서 끈을 매달고 있더라.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은정과 윤기원은 2011년 tvN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2012년 5월 결혼했고, 2017년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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