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01 11:53
예천군보건소가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보건소가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보건소는 지난 30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 경연인 재난대응 관련 골든벨에서 2등과 3등, 개인보호 장비(N95마스크) 착·탈의 시연에서 3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진, 화재 같은 다수 사상자 재난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함께 훈련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해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재난법령 및 비상대응매뉴얼 골든벨, 개인보호 장비(N95마스크)착·탈의 등 3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뤘으며, 군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꾸려 경진대회에 참석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사고인지, 현장출동, 초기현장선언, 현장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현장 의료수요 파악, 환자처치, 현장 브리핑 등에 대해 종합적인 수행 평가로 진행됐다.

윤귀희 예천보건소장은 "재난 현장에서 공공의료의 신속한 대처는 어느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수상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난의료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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