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01 11:19
SKT T1의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 선수.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 T1이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 진출,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한다.

'2019 롤드컵' 4강전이 오는 2일과 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다.

8강전에서 유럽의 스플라이스를 3대1로 제압한 SKT는 3일 유럽의 G2 e스포츠와 4강에서 맞붙는다.

G2는 지난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했으며, 유럽 리그(LEC) 스프링·서머 리그와 '리프트 라이벌즈'를 모두 석권한 강자다.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1시즌 모든 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SKT는 MSI 4강전에서 G2에 2대3으로 역전패한 적이 있다. 복수를 노리는 SKT가 G2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일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인빅터스 게이밍과 서머 시즌 우승팀 펀플러스 피닉스의 중국(LPL) 내전이 펼쳐진다.

4강전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해설이 맡는다. 이들은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과 수준 높은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층적인 경기 분석을 제공하는 분석 데스크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4강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팀은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