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01 14:04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행사 관계자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보건소가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난 31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는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환자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교실 등 지원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북광역치매센터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하는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흑피리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와 노인종합복지관 교육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의 진행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치매가족들과 함께 하는 담소회를 통해 ‘치매’라는 아픔을 환자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쉼터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 치매예방, 정신건강 등 건강증진에 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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