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01 11: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세이브앤코가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500스타트업’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500스타트업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에 주력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5800억원이상의 자산 규모로 지역펀드를 포함하여 총 21개의 글로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500스타트업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세이브앤코는 여성의 성 건강을 생각하는 국내 유일의 섹슈얼웰니스 브랜드로,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이브는 작년 9월 건강하고 여성 친화적인 성분의 제품을 런칭하며 남성 위주로 형성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표 상품 ‘세이브 프리미엄 콘돔'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과 파라벤, 마취성분인 벤조카인, 살정제인 노녹시놀-9 등 유해 물질과 인공 색소 등 불필요한 화학 첨가물을 배제한 식물성 천연 라텍스 콘돔으로 세븐일레븐, 랄라블라, 롭스 등에서 판매되며 국내 섹슈얼웰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새롭게 떠올랐다. 

임정민 500스타트업코리아 파트너는 “여성의 건강을 고려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회사의 철학에 동감하여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박지원 대표는 회사의 철학을 뛰어난 제품으로 만드는데 탁월한 감각을 가진 창업가”라고 말했다.

박지원 세이브앤코의 대표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섹슈얼웰니스 시장을 구축하고, 섹슈얼웰니스가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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