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01 14:45
경산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포스터(사진제공=경산시)
(이미지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오는 11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경산시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이자 천마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로 경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김정아, 테너 유현욱, 바리톤 박찬일, 영남대학교 천마유스콰이어 합창단 등 130여 명의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윤동찬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와 초·중·고등학교, 남매지 등에서 40여 회의 수시 음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24회 정기연주회에 연주되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보이른의 시가집’이란 뜻으로 독일의 수도사들이 쓴 서정적인 시에 곡을 붙인 음악극이며, 곡을 작곡한 독일의 작곡가인 ‘칼 오르프’가 ‘여태까지 내가 쓴 모든 곡을 없앨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칼 오르프’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죽기 전에 반드시 들어야 하는 클래식 명곡으로 손에 꼽고 있다.

본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공연 당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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