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02 17:02
로또 1등 아쉽게 놓친 화물차 기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 1등 아쉽게 놓친 화물차 기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일) 행복드림 로또 883회 추첨일을 맞은 가운데 881회 2등 당첨자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9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 '현직 화물기사 입니다. 2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현직 화물기사인데 2등에 당첨됐다. 처음에는 1등인가 싶어서 엄청 떨렸는데 살짝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부터 꿈자리가 좋았다. 대통령도 꿈에 나오고 돌아가신 아버님도 나와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기려나 싶었는데 당첨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하는 일의 특성상 빚이 좀 있는데 생활자금으로 유용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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